[굿모닝경제] 美 '울트라스텝' 밟나?...'빅 스텝' 고민 커지는 한은 / YTN

2022-09-14 14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이정환 한양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환율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지금 올라왔습니다. 지금 올라가는 속도가 너무 빠른 거 아닙니까?

[이정환]
사실 6월, 7월 초까지만 해도 환율이 1300원 초반대에서 안정이 조금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잭슨홀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생각보다 긴축적 통화정책, 금리를 올리는 정책을 해야 된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금리를 더 올려야 된다는 기대감을 시장에 형성시켜줬고요, 미국 금리에 대해서요.

그다음에 어제 특히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0.3%포인트 높게 나오면서 미국이 더 적극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 흔히 말하는 금리를 올리는 정책을 하지 않을까라는 이런 기대감이 형성됐습니다. 결국 어떤 이야기냐면 미국의 금리에 대한 기대감, 사실 6월, 8월 초만 해도 외부적인 요인이라고 이야기하죠.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외부적인 요인이 특히 유가라든지 밀가루 가격, 구리 등 광물가격 등이 있었는데 이런 가격들이 하락하면서 물가가 떨어질 것이고 미국이 금리를 그렇게 많이 올리지 않을 거다라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환율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됐는데 잭슨홀미팅부터 시작을 해서 결국은 예상보다 미국이 금리를 훨씬 많이 올릴 것이다, 그리고 그 기간 역시 예전에는 내년 하반기면 금리를 흔히 말하는 완화적인 정책이라고 이야기하죠.

금리를 내리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런 기대감이 희석되고 특히나 어제 예상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높게 나오고 학자들이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원물가지수 같은 것들도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지 않으니까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바뀌었다, 결국 한 달 사이에 미국 금리가 어디까지 올라갈 것이냐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바뀌었고요.

환율이라는 것은 결국 양국 간 통화의 가치차이인데 아무래도 금리가 높은 국가들에 대한 매력도가 높고 특히나 미국 같은 통화는 안전한 자산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금리가 ... (중략)

YTN 이정환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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